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뉴욕부터 보스턴, 토론토 등 북미 동부 지역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하죠. 유년시절을 토론토에서 보낸 제 경험상 눈이 많이 와서 허리까지 쌓인 기억이 많이 납니다. 이런 날에는 ‘Snow Day’라고 하여 학교 수업은 모두 휴강됐고, 학생들에게는 보너스 방학 같은 날이었죠. 하지만 이달 초, 뉴욕에서 재밌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런 ‘Snow Day’를 오는 9월 신학기부터 폐지를 하겠다고 발표를 한 것입니다(1). 원래 미국은 눈이 많이 오면 등하굣길이 위험하니 수업이 모두 취소됐었는데, 코로나 시대로 인해 화상 교육에 대한 제도가 잡히면서 눈이 오면 화상으로 전환하면 되겠다고 판단을 한 것이죠. 학교들이 학